무르익은 곡물들의 추수가 한창일 무렵...
덩그러니 남겨두고 홀연이 유럽 떠난 주인...
두달동안 비 한방울, 물 한모금 머금지 못하고...
정줄잃은 주인은 돌아왔어도
무심하기가 그지없어
잎새엔 주름만 늘더니...
어느새 모르게 찾아온
덩그러니 남겨두고 홀연이 유럽 떠난 주인...
두달동안 비 한방울, 물 한모금 머금지 못하고...
정줄잃은 주인은 돌아왔어도
무심하기가 그지없어
잎새엔 주름만 늘더니...
어느새 모르게 찾아온
꽃샘 바람에
봄비 소리에
홀로 꽃봉오리 맺어
이젠 활짝 웃음 지어
봄비 소리에
홀로 꽃봉오리 맺어
이젠 활짝 웃음 지어
ㄴㅏ보란듯
봄맞이 하려는구나...
봄맞이 하려는구나...
무 심 히 도 . . .오 고 야 마 는 . . .
2.9 2010
2.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