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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l a B l a B l a 

B e i n g S t a b l e L i f e . . .


一 場 冬 夢 . . . Z Z Z z z z . . .

어제 오후에 떨어져서는...
마치 뱅기에서 추락한듯 멍때리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금새 깨고...
창 밖을 보니...
여전히 제대로 추운
.한.국. .겨.울. .풍.경.
꿈 인 거 지 욧 --? ? ?
유럽이어야 하는데...
다시 자려고 애써보지만, 잠은 안오고...
한국 풍경은 사라지지 않고...
아래층엔 널부러진 짐들만 덩그러니...



꿈인거 맞져?
그런거져?
그렇다고 하실거져?
수면제라도 한 웅큼 털어넣고 다시 자고 일어나 바야지...
유럽일꼬얏!!! 아암...그렇구 말구!!!



꿈을 꾼건지, 꿈에서 깨어날지, 다시 꿈을 꿀런지...

또다시 피렌체서 로마가는 기차안,ㄴㅏ를 자극하던, 스케치하던...





어찌 추스려야할지 모르겠다.
추스려질런지도 모르겠다..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고...
실연의 아픔은
새로운 사랑으로 다스린다나?
다시 떠나는 수 밖엔 달리 도리가 없는건가?
그것 역시
현실이란 벽에 가로 막힌다.
내년...2010년...몇일 남지도 않은...






 

당분간 그림이나 그리며,

꿈 속을 헤매던, 현실을 외면하던, 세상을 등지던...

붓이 손에 잡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