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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r o l o g u e /  A l l I l o v e

태 풍 이 지 나 간 자 리 2



신년맞이 대청소에 연이어 온 쓰나미로 인해
몸살까지 온듯 하건만...
램프가 어항 속으로 입수한 순간,
주 전원을 차단했더랬는데...새까맣게 잊는 바람에...
밤새도록 어항의 난방 공급이 중단된 사태가...

망할 정줄 ! ! !

어항에 손가락을 담궈보니, 얼음물이 따로 없...




여행 떠나기전, 대략 3개월전 깔짝대는 손놀림으로
대충 청소해놓고, 보충수만 걸어논채 다녀왔더랬는데...
보충수는 호스가 막혔는지 한방울도  투입이 안되어 있고...
어항벽엔 이끼 창궐...-ㅜ

.그.  .꼴.을.  .보.고.도.

세월아~ 내월아~ 마냥 손 놓고 있었는데...





램프가 물에 잠긴 순간,
물 속에서 피어오르던 끄을음이... 맘에 걸렸...
소금물 잡는거 보면,
아직 녹슬진 않았건만...

엊저녁에 바로 일을 치뤄야 했었건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된걸까 ?
초심은 안드로메다인게냐 ?
백프로 환수로,
산호들이 죄다 콧물 찌익~ 눈물 찌익~
램프는 드라이까지 동원해 열심히 말려봤지만,
제대로 맛가고...








당분간 이전버젼 조명으로 대체해야 하는데...
환수에, 저체온증에, 조명까지 바뀌고...
.치.명.적.  .3.종.   .스.트.레.스.
지대구나~ ㅇㅏㅆㅏ~ ㅜㅜ











건 강 하 게 만 버 텨 다 오 ! ! ! 제 발 . . .

1.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