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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l a B l a B l a 

색 안 경 끼 고 바 라 봐 야 만 하 는 . . .


꽤나 오랜동안 안경도 렌즈도 착용하지 않은채 버텨오다가,
눈이 점점 뵈이지가 않아, 귀가길에 안경점을 들렸다.
다비춰 안경점.



안구 수술할 때나 할만한 듯한 검사를 대략 20여가지 측정을 해대는데
나름 잼있기도 했지만, 당황스러웠다.
여튼 결과는 동공이 일반 사람들보다 많이 열려있어 눈부심이 심하고 ( 완전 쪽집게 도사 ! ),
왼쪽은 난시에, 오른쪽은 근시고, 오른쪽 눈이 더 나쁜데 보정을 안해주니
오른쪽 눈만 자꾸 사용하게 된다고...
그러다보니 점점 눈이 더 쉬이 피로해지고 ( 허구헌날 팬더와 접신한 이유가 )... 블라~ 블라~
ㄴㅐ 생각엔 잘 보이는 눈이 더 활발하게 활동할듯 한데...그게 아닌거였다.
예나 지금이나 안경은 항상 착용을 해줘야만 한다지만,
이젠 썬글라스도 야외에선 항상 착용해주란다. 포시즌으루다가...

굳이 스키장을 가지 않아도, 눈이 오지 않더라도, 햇빛이 쨍하지 않더라도,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나가면 눈이 부셔 수분간 눈을 깜빡거리거나 가리거나 했지만,
야밤에도 맘 내키면 썬글을 착용하긴 했지만,
실내라도 내키지 않으면 썬글을 벗으려 하지 않았지만,
그간 신비하게도 몸이 그리 말을 해주었던가 보다.
안경점에 들어갈때도 특히나 오른쪽 눈이 빠질듯 피곤했는데,
안경이 니코르 렌즈로 셋팅이 다 되어, 착용하고 일이분 지나니
만병통치약 퍼먹은듯 신기하게 눈의 피로가 가셨다.

ㄴㅏ '다비춰' 안경점 맹신하게 될거 같으다....





말라 비틀어진 렌즈는 이제 고이 처분 해드려야겠다...

비 운 의 아 이 ( eyes, 童 ) . . .

1.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