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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곡물들의 추수가 한창일 무렵...
덩그러니 남겨두고 홀연이 유럽 떠난 주인...
두달동안 비 한방울, 물 한모금 머금지 못하고...
정줄잃은 주인은 돌아왔어도
무심하기가 그지없어
잎새엔 주름만 늘더니...
어느새 모르게 찾아온
덩그러니 남겨두고 홀연이 유럽 떠난 주인...
두달동안 비 한방울, 물 한모금 머금지 못하고...
정줄잃은 주인은 돌아왔어도
무심하기가 그지없어
잎새엔 주름만 늘더니...
어느새 모르게 찾아온
꽃샘 바람에
봄비 소리에
홀로 꽃봉오리 맺어
이젠 활짝 웃음 지어
봄비 소리에
홀로 꽃봉오리 맺어
이젠 활짝 웃음 지어
ㄴㅏ보란듯
봄맞이 하려는구나...
봄맞이 하려는구나...
무 심 히 도 . . .오 고 야 마 는 . . .
2.9 2010
2.9 2010
애리님 감수성은 종잡을 수가 없어용.
그런데 저 생명력 강한 녀석은 무슨 식물이에요?
뚱딴지용 답글 : 종잡히면 추노 종방 --^
어디로 튈지 감 안잡히는 감수성...도...모 나름...일관성있지 않나 싶네욧... >.<
蘭인데...이름은 까먹었네욧...ㅎㅔㅎㅔ
종은 대길씨가 잡고;;
애리님 일관된 감수성은 제가 차차 잡아보도록 할게요. 쿠쿠.
잡아서 모하시려구욧 -- ?
뭐할지도 차차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
오호.. 그 사이 그림을 그리는 붓을 놓고 시를 쓰는 붓을 드셨군요..
시문과 그림에 뛰어난 애리님.. 흠.. 신사임당 분위기가.. ^^
시라니욧~ 당치도 않으신 말씀인줄 아뢰욧~ ㅎㅔㅎㅔ
이제 먹갈아서 난도 쳐야하나 --^
이제는 시도 쓰시는군요~ 우와 예술적 감각이 정말 남다르십니다
걍 모...운율 좀 마춰봤을뿐인데...ㅎㅔㅎㅔ
남다르긴 하져~ 프로페셔널하신 분들에겐 근접할수도 없는 모...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