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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l a B l a B l a 

올 가 을 에 . . . 저 . . . 결 혼 해 욧 ! ?


차 막힐까 서둘렀던 덕에 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현*문화센터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창덕궁 찰칵~

신행도 잘 다녀오고, 알콩달콩 이뿌게 잘 살아주길...


지인이나 친구들의 결혼과 달리 일가친척의 결혼식은 은근 부담스럽다.
명절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뵙는것도 부담스럽지만,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한마디 '언제 결혼해?'
작년까지만해도, 무리없이 넘겼더랬는데...
이젠 마지막(?)일듯한 결혼식자리에서 울 어마마마께서 공약하듯 선포를 한것이다.
'우리 딸은 이번 가을에 결혼하니까, 그 때 꼭 참석해주세요!'
어쩌쟈는건지...
강남쪽에서도 또 하나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그 이후 울 어마마마가 아닌냥 따로 놀다가,
강남 결혼식장엔 홀로 고이 보내드렸다.
그저 조신이 있다가 6월쯤에 넘겨주신다는 결혼비자금으로, 가을이 오기전 유럽으로 텨텨텨~=333


p.s 머나먼 미쿡 씨에를에서 날라온 젤 막내 사촌동생...벌쏘 애가 둘!
     뜻밖의 깜짝 선물 '빅또리아 씨꾸랏' 속옷을 준 깜찍 동생!

3.2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