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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l a B l a B l a 

구 름 속 산 책 . . .   



여름은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버틸만한 햇살과 뭉실뭉실한 구름에 토드와 산책을 나섰다.



산책 가는길에 있는 냉면집에서 더위를 식혀줄, 허기를 채워줄 냉면을 먹기로...
냉면 전문점이긴 하지만, 그닥 맛집이라 할순 없는 냉면집! >.<
유일하게 생긴곳이고... 엎어지면 코 닿을곳이기에... 가끔 냉면이 생각나면 들린다.
하여도... 먹을때마다...오장동이 그립ㄷ...--^

더위에 지치지 않게 든든히 배를 채우곤, 호수공원으로...
늘 다니던 코스대로 사뿐히 밟아주곤...


되돌아 오는 길은 8차선 도로의 길 건너편으로 사알짝 코스를 바꿨다.
산책 나설때 건너편으로 얼핏얼핏 보이던,
가로수겸 화단이 ㄴㅏ를 유혹하듯 만개하여 그 유혹을 뿌릴칠수 없어...
부러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는 수고를 감수했다.
꽃의 도시, 꽃의 도시하던 고양시의 진수를 이제야 쵸큼 느낄수 있다고 해야하나...
호수공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꽃축제를 제외하곤,
고양시에서 주장하는 꽃의 도시란, 눈씻고 찾아봐야만 간혹 느낄수 있었던...
작년말이후 가로수와 화단에 꽤나 신경을 쓰더니, 볼만하구나~
 

구름도 뭉게뭉게~ 맑은 하늘,
구름 속 산책은 그렇게 룰루랄라~ ♪♬


7.1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