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r o l o g u e / A l l I l o v e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 람 만 한 강 쥐 2 . . . 세 상 엔 강 쥐 만 도 못 한 (사람이라 규정짓기 힘든, 싫은) 것 들 이 많 다 . 세번째 강쥐와 첫 만남은 쌀쌀하리만큼 냉랭했다. 아바마마와 이별하고, 그 충격으로 오라버니 마져 휴학한채 자진 군입대를 하고, 워낙에도 단촐한 우리 가족이 어마마마와 ㄴㅏ로 그나마 더 조촐해진... 재수생 시절, 어느날... 학원에서 공부하다 기세등등 오밤중에 들어오던 날, '집에서 해도 되는데 모 이렇게 늦게까지 있어. 일찍 좀 다녀. 방에 한번 들어가바' '응?!' 방문을 열자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리는 낑낑거리는 소리... 발발이 사건 이후 더욱 강쥐입양에 거부감을 갖게 된 어마마마... 아바마마와 오라버리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와닿은 탓일까... 이리저리 방을 둘러보니, 행거 밑 구석한켠에서 쪼그리고 엎어져 낑낑..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