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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   Florence → Roma


로마로 또다시 되돌아 가는 날.

일찌감치 짐을 싸들고 호스텔 체크아웃하곤,
피렌체역앞 맥까페에서 간단한 모닝셋으로 허기를 채운다.
P에게 곧 로마로 가는 기차를 타고 피렌체를 떠난다고...
다시 만날 날이 언제가 될지...
핸폰 폴더를 열었다가 닫았다가...
기약없는 이별따윈 고하지 않는 편이 나을듯하여
이내 포기한다.
배도 채우고,  기차시간은 아직이고,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다 습관이 되버린 셀카질!







이틀여정도의 일정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

ㄴㅏ의 여행의 끝은 이 곳 피렌체가 종착역...


그리고, 피아졸레...



온기는 없지만, 말 한마디 건내주진 않지만, 늘 든든히 묵묵히 ㄴㅏ의 함께 해준 백팩, 캐리어, 어그부츠 !

기차 안팎의 모습들...





로마에 돌아와 늘 묵던 호스텔서, 피렌체의 작은 슈퍼마켓서 심봤다!를 외치며
집어왔던 2.4유로짤 사발면으로 허한 속을 풀어 내려본다.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이동하느라 고생도 했고, 무엇보다 맘이 저려오니,
오늘은 숙소에서 밍기적거리기로 작정한다.

작정하고 고독과 씁쓸함을 즐기려는데, 현찰 한톨없는 지갑이 떠올라,
은행에 들렸다, 마트까지...

태 엽 을 감 아 주 지 않 으 면 멈 춰 버 리 는 . . .

  1. 혼자 한 여행인가요?
    혼자하는 여행, 꿈은 꾸고있지만 아직까지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왠지 겁이 나더라구요.

    올해는 한번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 안녕하세요^^*

      유럽쪽은 늘상 장기 여정이다보니... 따라붙을수 있는 친구들이 없네욧 --^

      한번 발 담그고 나면, 겁도 어느정도 상실하게 되구...ㅋㅋㅋ

      현지에서 여행자들 만나 동행도 하게되구...ㅋㅋㅋ

      심각하실 필요없어욧~ 걍 들이대세욧~^0^

  2. ㅎ저는 영화 벤쟈민 시계는 거꾸로 간다 영화가 생각 나서 클릭했다는 ㅎㅎ
    음 ~이쁜 깜찍 발랄 하신 애리님 이시네요^^~

  3. 오 캐리어 알록달록 예쁘네요, 그나저나 한국라면은 정말 보물이죠? 캬~~
    애리님의 유럽여행은 피렌체가 마지막인가요?^^

    • 이지나님은 캐리어만 나오시면 탐내시내욧~ 다분히 여성취향이신듯~ ㅎㅔㅎㅔ

      여행기보셨잖아욧~ 실질적으론 로마아웃 --^

  4. 되돌아갔다는 표현이군요. 애리님의 로마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ㅂ/

  5. 도촬을 즐기시는군요ㅋㅋㅋ

    • 두서너시간 기차타고 이동중이라...

      잠도 안오고...모...또 창 내리고 바깥 풍경 찍기는 귀찮고...모...카메라는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있고...모...

      그렇게 되쪄욧~ ㅎㅔㅎ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