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u s t B e . . . (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 장 을 탓 하 랴 . . . 맨정신에 온 오감을 손끝에 집중해도 낙서가 될판에... 다시 붓을 들었다. 여전히 정줄은 연락두절이고... 그럼에도 붓을 들게 된 까닭은 유럽서 직접 공수해 온 연장들을 테스트(?)하고도 싶었고... 잠시나마, 잡생각을 떨치고도 싶었고... 아픔을 승화하고도 싶었고... ( 멍멍~ ) 클쑤마쑤 대비 카드겸 연하장도 대신 할까해서... 기존 연장들도 손에 익지 않았는데, 새 연장들은 모 말할것도 없지. 유화용 스케치북은 이름만 명품인건지... 제쏘를 잘못 희석한건지... 쪼글쪼글... 제쏘 작업해논 유화용지를 제껴두고, 맨 유화용지에 붓을 놀려댔지만... 정줄은 안드로메다를 헤매고 있고, 맘은 엄한데 가서는 둥지를 튼채 꼼짝을 않고, 이래가지고서야...무슨 명화 ( 누구맘대러 ? )가...아니 낙서나 되려..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