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u s t B e . . .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을 뜨 는 순 간 들 . . . 새로 들여온 사진기가 한창 찰칵찰칵 셔터소리를 내며 제 몫을 해내고 있어야 할 즈음... ㄴㅏ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가지게 되었다. 생전 ㄴㅏ의 아바마마는 주말이면, 벼루와 먹을 꺼내시곤... ㄴㅏ에게 먹을 갈도록 하시며... 하얀 화선지 위에 난을 치시거나... 서체 연습을 하셨다. 워낙 직업은 한의사이시지만, 젊었을때부터 아니 더 어렸을때부터 예술에 소질이 있으셨던지, 애정이 있으셨던거 같다. (어이없게도, ㄴㅏ는 아바마마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은거 같다.-ㅜ) ㄴㅐ 나이 6살,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를 6개월이나 질때도... 아바마마는 ㄴㅐ 곁에 크레파스와 색칠공부 책을 항상 준비해주셨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ㄴㅐ가 그걸 즐겨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래서인지, ㄴㅏ는..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