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u r o p e ' s / 2 0 0 9 秋 冬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 거 꾸 로 흐 르 는 시 계 ^ # 5 0 t h - 2 n d E u r o p e 오늘의 코스 : Florence → Roma 로마로 또다시 되돌아 가는 날. 일찌감치 짐을 싸들고 호스텔 체크아웃하곤, 피렌체역앞 맥까페에서 간단한 모닝셋으로 허기를 채운다. P에게 곧 로마로 가는 기차를 타고 피렌체를 떠난다고... 다시 만날 날이 언제가 될지... 핸폰 폴더를 열었다가 닫았다가... 기약없는 이별따윈 고하지 않는 편이 나을듯하여 이내 포기한다. 배도 채우고, 기차시간은 아직이고,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다 습관이 되버린 셀카질! 이틀여정도의 일정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 ㄴㅏ의 여행의 끝은 이 곳 피렌체가 종착역... 그리고, 피아졸레... 온기는 없지만, 말 한마디 건내주진 않지만, 늘 든든히 묵묵히 ㄴㅏ의 함께 해준 백팩, 캐리어, 어그부츠 ! 기차 안팎의 모습들... 로마에 돌아와 늘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