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r o l o g u e / A l l I l o v e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 람 만 한 강 쥐 1 . . . 세 상 엔 강 쥐 만 도 못 한 (사람이라 규정짓기 힘든, 싫은) 것 들 이 많 다 . 시간이 촉박해오자, 여정짜기를 제쳐두고라도 꼭 마무리해야 할일들이 무더기로 덮쳐 오며, ㄴㅏ를 설레임이 아닌, 초조함으로 뒤덮는다. ㄴㅏ의 사랑, 토드... 그리고 쥬드... 쥬드 생각하니, 또 눈주위가 달아오르네... 어마마마가 들려준 ㄴㅐ 소시적 에피소드... ㄴㅐ가 갓난쟁이 시절부터 우리집엔 강쥐가 있었다. 처음 ㄴㅏ와 친해진 강쥐는 일명 발발이(덩개)라 불리는 종으로 이름은 쮸리... ㄴㅏ는 타고날 때부터 동물을 본능적으로 좋아했는지, 툇마루에서 마당으로 걸어나가더니 급기야 쮸리의 집까지... 그러곤, 쮸리와 같이 잠을 청했다고 한다. 아마 그 땐 그저 쮸리가 또래 친구라고 여겼으리라... 그러던 어느날 쮸리는..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